안녕하세요. 바우동물병원입니다.
1. 보통 임신은 첫번째 생리(6개월~8개월)때 시키시면 안됩니다.
엄마가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산을 하게되면 아이들을 돌보질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생리때 보통 임신을 시키시는걸 당부드립니다.
2. 엄마에게 영양있는 음식은 세진님께서 주셨던 음식은 주셔두 되는 음식들입니다.
다만 개나 고양이는 염분이 과하게 들어가는 경우 전해질의 불균형이 이뤄질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해서 주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소금간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우유는 우유속에 유당이라는 것이 있어서 소화효소가 없는 경우엔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개전용우유를 주시는것을 당부드립니다.
삼계탕 주실때 닭뼈의 완전한 제거는 필수겠지요?
3. 출산 이후에도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주신다면 위에 언급드린 음식은 안주셔두 무방합니다.
다만 출산후 급격히 저하되는 칼슘수치로 인해 저칼슘혈증의 증상이 간혹 일어나곤 합니다.
주 증상으론 심한침흘림, 경련, 근육강직, 온몸을 벌벌떠는 증세, 헉헉거리는 증세,불안해하는 모습 등입니다.
위의 증상들이 하나라도 보인다면 병원에서 수액처치를 받으셔야하며 칼슘제를 섭취시키셔야만 합니다.
4. 보호자와의 관계가 좋아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개나 고양이들은 보호자가 주는 음식을 먹고 보호자의 보살핌을 일방적으로 받는 상태이므로
보호자와의 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지요.
아버님께서 이제 이뻐해주신다면.. 앞으로는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5. 엄마가 성숙하다, 성숙하지 못하다라는 기준선은 아이들에게 젖을 잘 주느냐에 국한되는것은 아닙니다.
출산후 엄마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여러가지입니다.
젖을 잘 줘야되고, 소변과 대변을 잘 보도록 생식기를 핥아줘야되며,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서로간의 발톱에 의해 상처가 난 경우에도 핥아서 감염을 막아주며, 약하게 태어난 아이들도 돌보아
건강하게 만드는 등 여러가지의 역할이 있습니다.
6.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굳이 병원에 오셔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출산한 아이들 모두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상황이므로..
전반적인 엄마의 screening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병원에서 행해지는 검사들은 현재의 증상을 알수 있는 것 외에
앞으로 강아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들이나 조심해야 되는 음식, 습관 등을
미리 알수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바 우 동 물 병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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